자격증은 곧 청년 스펙이라는 말이 이제는 옛말이 되었습니다. 현재 5060세대의 라이선스 응시률이 높아지면서 은퇴를 하였지만 제2의 노년기를 준비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요. 지금 사회에는 경제를 일으킨 베이비부머 시대의 연령대가 아닌 MZ 세대가 거의 주축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만큼 인식도 살아가는 삶의 방향도 이전과 월등히 다른 분위기라는 이야기와도 같죠. 이렇듯 1955년도에서 63년도에 태어난 베이비부머는 이제 마처세대라고도 말합니다. 이는 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로 실질적 자신의 자녀들에게는 부양을 받지 못하는 처음 세대라는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때문에 셀프 부양 시대라고도 말을 하는 만큼 많은 분이 오래도록 일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지고자 다각 면에서 자격증 도전에 나서고 있는데요. 이렇듯 5060세대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종목은 무엇일지 알아보려 합니다.
21년도 국가기술자격통계에 50대 이상이 가장 많이 도전하고 취득한 5개 종목에서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중장년에게만 선호도가 높은 것이 아닌 의외로 20대 응시률과 취득율도 매우 높았는데요. 이처럼 지게차는 중장비 중 하나에 속하는 만큼 건설이면 건설, 산업이면 산업 어느 분야에서든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인력 수요가 많고 오로지 기술직에 해당하기에 나이와 성별, 경력과 상관없이 직업을 구할 수 있죠.
그렇다면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은 어떻게 취득이 가능할까요? 기존에는 검정형으로 필기와 실기를 모두 치렀지만 지금은 과정평가형 제도가 도입되어 훈련기관을 통해 일정 교육을 수료하고 NCS 기반 내 외부 평가를 모두 이수할 시 라이선스 취득이 가능합니다. 필기시험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이라면 처음부터 학원이나 교육기관을 이용해 도전해보셔도 좋을 텐데요.
필기의 경우 5과목으로 지게차 주행, 화물적재, 운반, 하역, 안전관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기는 도로주행과 운전 작업으로 작업형으로 진행됩니다. 그러나 실기시험이 단 4분밖에 되지 않다는 특징을 두고 있지만 변별력을 두어 합격자를 가려내는 만큼 과정평가형을 더욱 추천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 몸이 쇠해지고 기력이 사라져 스스로 움직이는 것도 버거워집니다. 지금은 100세 이상의 기대수명을 지닌 시대에 접어들면서 고령화가 사회에 완연히 자리잡았는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몸이 아픈 부모님을 부양하고 모시는 세대도 극히 드물어 요양보호사의 자리가 매우 확대되고 있습니다.
요양보호사는 치매나 중풍 등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을 옆에서 간호하고 보살펴주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단순히 거동만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식사부터 세탁과 청소, 배설 문제부터 목욕까지 전반적으로 몸이 불편해 개인이 하지 못하는 모든 영역을 도와준답니다.
자격증을 취득해야만 취업이 가능한 만큼 많은 분이 도전하고 있는 종목이죠. 취득과정을 알아보면 간호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을 시 교육 이수 기간이 40시간 정도가 됩니다. 사회복지사 또는 조무사, 물리치료사 등은 50시간이란 조건이 붙죠. 그러나 이와 관련된 자격증을 미소지하고 있을 시에는 이론과 실기, 실습을 모두 거쳐야 하며 이때 기본적으로 이수해야 되는 시간이 약 240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교육이수 후 검정시험을 치르게 되며 3과목으로 요양보호개론과 요양보호 기초지식, 기본요양보호 및 특수요양보호각론을 치르게 됩니다. 여기서 60점 이상만 정답이 나온다면 합격 대상자가 되는데요. 특히나 해당 직업이 현재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은 이유를 보면 인력 수요가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실버타운이나 요양원, 노인보호시설들이 점점 확충되고 있는 만큼 오히려 미래 유망 직종으로까지 떠올라 매년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죠. 나날이 경쟁률이 치열해지고 있어 지금이 취득에 적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나라는 곧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력으로 대한민국 문명이 변화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알아본다면 625전쟁 이후 높아진 출산율로 인구가 증가하고 대한민국을 곧 이끌어왔던 세대라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점차 시대가 변화하고 X세대부터 M, Z, MZ 세대에 이르기까지 긴 여정을 거쳐온 마처세대이기도 합니다.
건축과 건설분야의 가장 특장점이 무엇일까 생각해본다면 연령대에 상관없이 누구나 현장에 투입되고 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5060 남성 자격증 순위에서 상위에 해당하는 방수기능사는 건물의 마감이자 완성도를 높이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건축물의 수분에 취약하지 않도록 안전을 기하고 지하도부터 지붕과 벽체, 바닥, 옥상에 이르기까지 방수작업을 하는 직업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각종 건설 또는 건축현정에서 아스팔트, 모르타르 방수 작업을 맡으며 도막 방수에 필요한 작업을 하는데요. 특히나 인기가 많은 이유 또한 필기시험이 진행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오로지 실기만 치러지기에 다소 이론 준비가 부담스러운 세대에게 유연한 취득길이 되어주고 있는 것이죠.
방수기능사 실기 검정을 보면 작업형으로 약 2시간 30분동안 시험이 치러지고 있습니다. 1과목으로 방수작업만 구성되어 있으며 100점 만점에 정답율이 6할 이상이 나올 시 합격자가 됩니다. 이렇듯 취득 후에는 기술인력으로서 미장 또는 방수, 조적공사업이나 건설산업 현장 등 다채로운 곳으로 투입되어 업무를 수행합니다.
자녀들에게 부양을 받지 못한다는 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슬픈 이야기로 다가오지만 오히려 기대수명이 높아지고 삶의 주기가 길어진 현 시기에서는 삶의 원동력을 얻고 지금까지 기나긴 세월 간 쌓아온 자신만의 역량을 다시 한번 펼칠 수 있는 시대라 보고 있습니다. 저출산시대에서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시대인 만큼 506070 세대의 도전과 노후에 대한 책임감에 대해 더욱 높이 평가하고 있죠. 인생 이모작이라는 말이 있듯 제2의 인생을 위해 자격증 취득에 한 번 과감히 도전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