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OECD에서는 바이오경제 시대가 앞으로 더욱 전망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이렇듯 세계 각 국가에서는 신산업으로 핵심이 되고 있는 생물유전자원 관리 방안을 다각 면에서 마련하고 있죠. 다가올 2030년에 신산업이 본격적으로 활약할 것이라 보고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부터 앞으로 미래 유망 직종이 될 종자기사와 자연생태복원기사 자격증에 대해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종자기사
원예나 환경, 농업 분야가 다소 생소하신 분들이라면 종자기사에 대한 자격증이 멀게만 느껴질 텐데요. 또 달리 해당 분야를 전공하였다면 매우 가깝게 느껴질 라이선스입니다. 해당 자격증은 농업생산 및 농가 소득 증가를 위해 이에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제정된 국가자격증에 해당합니다. 지금은 레드오션 시대라 누구나 도전하고 수요가 끊임없는 직업을 찾는다고 하지만 머지않아 블루오션 시대가 다가올 전망이죠. 이에 가장 활약할 분야이기도 하며 종자기사 또한 인력 수요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 보고 있습니다.
1. 시험정보
국가 기술 자격증에 속하는 종자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기사 자격증인 만큼 응시제한을 별도로 마련하고 있죠. 이전에 비관련 학과 졸업자라도 일정 요건에 충족된다면 시험을 치를 수가 있었지만 폐지가 되었는데요. 이렇듯 자격 요건에 충족하는 기준을 보면 동일 또는 유사 분야 기사 자격증을 갖춘 자 또는 산업기사 및 기능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을 경우 각각 1년에서 3년 실무경력을 인정받아야 됩니다. 그 외 동일 종목 외국 자격증을 가지고 있을 때에도 응시는 가능합니다.
관련 학과 졸업자라면 대졸 또는 졸업예정자가 되며 3년제 및 2년제 전문대 졸업생이라면 이때에도 실무경력 1년에서 2년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그 외 기사 수준의 훈련과정을 이수하였거나 해당 분야에서 4년 실무경력을 갖추고 있을 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2. 시험과목 및 참고사항
종자기사 자격증은 필기와 실기로 치러집니다. 이론 시험의 경우 총 5과목으로 종자생산학, 식물육종학, 재배원론, 식물보호학, 종자 관련 법규가 됩니다. 객관식 4지 택일형으로 출제가 되고 있으며 각 과목당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죠. 실기의 경우 종자 생관리 실무 1과목으로 필답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기에 주어지는 수험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가 되고 있죠.
3. 합격기준
해당 자격증은 과락이 있어 필기의 경우 각 과목마다 40점 이상 득점이 기본적으로 나와야 됩니다. 전 과목 통틀어 평균 60점 이상 점수가 나올 시 1차 합격자가 됩니다. 실기의 경우 1과목으로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전체 60점 득점만 한다면 최종 합격자로 자격증이 부여되고 있습니다.
4. 취득 후 취업 방향
종자기사 취득 후에는 창업도 가능합니다. 자영농 또는 종자상, 종묘상 운영할 수 있는데요. 취업 방향을 보면 작물시험장이나 원예시험장, 종자관리원, 종자 생산업체, 원예 재배 농장 등 농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활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공공기관 또는 일반 기업 채용 시에도 가산점이 인정되고 있지만 이미 직장에 다니고 있을지라도 승진이나 전보, 보수 등에서 우대를 별도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 자연생태복원기사
자연생태복원기사는 과연 어떠한 일을 할지 짐작이 가시나요? 해당 직업은 자연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우리나라는 산업 발전이 매년 크게 이루어지고 있기에 자연 생태계 파괴도 적지 않게 일어나고 있죠. 그러나 사람이 살아가는데 녹지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기에 파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해당 자격 제도를 제정하게 되었습니다.
1. 응시자격
자연생태복원기사의 경우 기술 자격 소지자, 관력학과 졸업자, 순수 경력자만이 응시가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되는데요. 기술 자격 소지자의 경우 동일 또는 유사 분야 기사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가 되며 산업기사 또는 기능사를 소지 중이라면 이때는 1년에서 3년 실무경력이 요구됩니다.
관력학과 졸업자라면 전공자 4년제 졸업자 또는 예정자는 별도의 추가 요건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3년제 또는 2년제 졸업자인 경우 실무경력이 별도로 요구됩니다. 그 외에도 기사 수준의 훈련 과정을 마친 경우나 산업기사 수준에 준하는 훈련을 이수한 경우에도 일정 요건에 따라 응시자격이 충족됩니다. 전공과 무관하게 4년 이상 해당 분야 실무경력을 갖추고 있을 때에도 시험 응시가 가능합니다.
2. 시험과목
필기와 실기로 진행이 되며 이론의 경우 5과목으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환경생태학 개론, 환경계획학, 생태복원 공학, 경관생태학, 자연환경 관계 법규가 되죠. 객관식 4지 택일형으로 각 과목마다 20문항 총 100문항 출제가 되고 있지만 과목마다 수험시간 30분씩 주어지기에 타 종목에 비해 넉넉한 풀이 시간이라 볼 수 있습니다.
실기의 경우 환경생태 실무 1과목만 치러지고 있습니다. 복합형으로 필답형과 작업형이 모두 진행되고 있죠. 필답형은 2시간, 작업형은 약 3시간 정도 수험 시간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3. 합격 기준
필기는 과락이 있기에 각 과목마다 정답률 4할 이상 나와야 되며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될 때 합격이 되고 있습니다. 실기는 별도의 요건을 두지 않아 100점 만점 40점 이상 점수가 나온다면 최종 합격으로 자연생태복원기사 자격증 부여가 됩니다.
4. 취업
자격증 취득 후에는 환경생태복원 전문 업체 또는 토목, 엔지니어링, 조경전문 업체로 취업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생태계 위해성 평가 기관이나 전 과정 평가 산업체, 환경 현황 측정 분석회사, 환경영향평가 업체까지도 해당 분야와 직결되거나 연결되는 모든 분야에서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종자기사 및 자연생태복원기사 자격증에 대한 정보들을 다뤄 보았습니다. 이제는 늘 인기있는 직종보다 미래 유망 직종에 대한 관심이 월등히 높은 편이죠? 아무래도 사회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와 이에 대한 영향이 고용시장에도 더해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처럼 이번 시간 정보들을 관심 있게 보셨다면 제2의 미래 직업을 위해 한 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듯합니다.